이제는 대형 가전·가구도 익일 배송(feat. 핵심에는 물류가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6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8조 4,249억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가 증가하였습니다. 또, 이 중 모바일 거래액은 13조 4,449억원으로 5.8%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의 증가는 이커머스 업계들의 경쟁 심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하나의 카테고리만 취급하던 플랫폼의 경우 뷰티나 가전 제품 등으로 취급 상품을 다양화했으며, 하나의 카테고리를 취급하더라도 옵션을 다양하게 구성하며 편의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소비자의 니즈가 큰 빠른 배송을 위해 당일·익일 배송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플랫폼들이 많았습니다.

대형 가전·가구의 익일 배송 역시도 신규 고객 창출 및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방법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업계 내 경쟁이 심해지고 소비자들의 비대면 쇼핑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자 가전·가구의 익일 배송, 전문가 설치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대형 가전·가구의 익일 배송으로 경쟁력 강화하는 이커머스 기업들

2019년 말부터 ‘로켓 설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쿠팡은 가전, 가구, 운동기구, 타이어 등 설치방법이 비교적 어려운 상품을 직접 배송하고 설치해주고 있습니다. 쿠팡의 경우, 로켓 설치가 지원되는 상품을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로켓 설치’ 상품의 영역이 유모차와 카시트까지 확대되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11번가 역시 일부 제품에 따라서 오후 2시, 3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설치해주는 ‘슈팅 설치’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롯데쇼핑은 한샘과 협업하여 한샘의 ‘내맘배송’과 같은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대형 가전·가구의 배송 설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대형 가전·가구의 익일 배송이 가능한 이유, 물류

우리는 왜 ‘배송로봇’에 주목해야 하는가?

높은 경제적 창출효과 기대…글로벌 외풍에 맞설 경쟁력도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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