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 크림, 번개장터,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이제는 익숙해진 C2C 플랫폼
👉 소비자들이 C2C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
👉 C2C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 네이버, 무신사, 한화 그룹..
👉 C2C 시장, 고객 정보 보호? OR 손해 비용 부담? 그것이 문제로다
👉 늘어나는 사용자 하지만 수익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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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이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잡은 중고거래 플랫폼들입니다. 바야흐로 중고거래의 시대가 왔다는 말이 브랜드명의 익숙함만으로도 알 수 있는데요. 해당 브랜드들이 속해있는 C2C시장은 공유 경제의 대표적인 분야 중 하나로, 온라인 플랫폼들을 통해 개인과 개인 간의 상호 거래를 중개할 수 있습니다. 즉, C2C는 Customer to Customer의 줄임말로, 개인과 개인 사이에 이뤄지는 중고 거래 등의 모든 거래를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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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C2C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단순히 중고 제품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현재는 명품 제품이나 한정판 제품을 리셀 판매하는 중고 거래의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분재조정지원센터에 따르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2008년 4조원에서 2021년 24조원으로 약 6배 상승한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소비자들이 C2C 시장에 들어와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소비자들이 C2C시장에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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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C2C는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자신의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비슷한 취미, 취향을 가진 공간에서 거래를 이루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한정판 운동화나 명품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이고, 모여진 공간 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또,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또, 중고거래나 C2C 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였습니다. 낡고 오래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던 과거 중고거래와 달리 요즘 중고거래는 미개봉, 미사용 제품들의 거래가 늘어났습니다. 또, 희소성이 있는 제품, 가치 있는 제품을 사고 판다는 인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다 판매자이면서 소비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현명한 소비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도 C2C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금리 상승과 같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굳게 닫힌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 수 있는 것은 합리적인 소비 프로세스여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C2C 거래 속 중고거래는 구매 시 최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판매를 통해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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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C 중고거래는 보통 이미 사용했던 물건을 거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늘날의 플랫폼에서는 미사용 제품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희소성이 높은 한정판 제품이나 현재는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을 사고 판다는 점이 가치있는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MZ세대의 마음을 잡았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세대층이 미래의 주력 소비자층인 MZ세대라는 점이 많은 기업들의 이목을 잡았습니다.
네이버의 크림과 더불어, 번개장터, 중고나라, 당근 외에도 무신사는 솔드아웃이라는 한정판 중고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화 역시 에어스택을 출시하며 C2C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해외는 이미 이런 중고 거래 시스템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중고거래 시장은 2021년 270억달러에서 2025년 770억 달러(약 98조)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 가장 먼저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는 곳이 바로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는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인 포시마크를 인수하면서 C2C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기존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C2C 플랫폼에 투자하던 네이버는 북미 최대 C2C 플랫폼인 포시마크를 인수하며 글로벌 크로스보더 C2C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인 공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기업들이 C2C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경쟁력 확보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현재 B2C 시장은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어 새롭게 시작할 경우 경쟁력 있는 위치까지 큰 비용가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C2C 시장은 비교적 그 경쟁이 덜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C2C 시장에서 자리잡은 기업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에 C2C 시장에서 버티컬한 영역만 확보한다면 매출 증대와 유저 유치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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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정보 보호? OR 손해 비용 부담? 그것이 문제로다
C2C 중고 거래 시장이 6배 가까이 커지면서 분쟁 역시 급증하는 추이를 보였습니다. 이런 문제는사용자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하고 이탈을 만들어 내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 분쟁 조정위원회에서 C2C 마켓에서 소비자 분재 발생 시 플랫폼은 이용자 정보를 제공하거나 손해를 대신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는 익명성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C2C 플랫폼이 고객 정보 제공이라는 이유로 거래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으며, 제공된 정보를 악용하는 사례로 C2C 플랫폼 브랜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사용자 하지만 수익성은?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 특성상 판매자와 구매자들 간의 거래가 이루어지다보니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당근마켓을 보면 사업의 핵심은 사람 간의 상품 거래이지만 수익은 광고로 얻고 있는 것이죠. 이에 C2C 진출을 선택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선택하고 있는 것이 수수료입니다. 플랫폼을 제공하여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발생한 거래에 각 수수료를 통해 매출을 내는 것이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나은 수익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별도의 방법 역시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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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C 시장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판매자가 되기도 하고 판매자가 소비자가 되기도 하는 C2C 시장은 거래의 투명성이 강화되어 믿을 수 있는 시장이 된다면 더욱 더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많은 중고 거래 플랫폼들이 가품을 가려내고 검수 과정을 보다 철저히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시장이 된다면 확장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게 나타날 것입니다. 결국 이는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신뢰도를 높이는 노력과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랫폼의 차별화된 프로세스가 중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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